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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립극장 '워호스', 코로나19 여파로 내한공연 취소


입력 2020.04.29 19:06 수정 2020.04.29 19:06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워호스' 공연 사진. ⓒ 쇼노트

오는 7월 개막 예정이던 영국 국립극장의 '워호스(War Horse)' 내한공연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공연 제작사 쇼노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영국 국립극장이 워호스의 투어가 예정돼 있던 모든 국가 및 지역의 공연을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7월 3일부터 8월 9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예정이던 서울 공연도 취소됐다"고 밝혔다.


쇼노트는 "새로운 투어 일정으로 한국 관객을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워호스'는 세계적인 작가 마이클 모퍼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기마대 군마로 차출된 말 조이와 소년 알버트의 모험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2007년부터 전 세계 11개국, 97개 도시에서 8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만났다. 토니상 5관왕을 비롯해 로렌스 올리비에상, 드라마 데스크상, 외부 비평가상, 이브닝 스탠다드상, 왓츠 온 스테이지상 등 세계 유명 극예술 시상식을 석권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거머쥐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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