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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해군, 美 림팩 훈련에 참가…"주로 해상서 훈련"


입력 2020.04.30 13:47 수정 2020.04.30 13:48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우리나라 해군이 8월 미국 하와이 인근에서 개최되는 림팩(환태평양훈련) 2020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자료사진) ⓒ뉴시스 우리나라 해군이 8월 미국 하와이 인근에서 개최되는 림팩(환태평양훈련) 2020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자료사진) ⓒ뉴시스

우리나라 해군이 오는 8월 미국 하와이 인근에서 개최되는 림팩(환태평양훈련) 2020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해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사태에도 오는 8월 17~31일 림팩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림팩은 세계 최대 다국적 해상합동훈련으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등 태평양 국가들의 연합작전능력 배양을 위해 2년마다 시행되는 정례 훈련이다.


그 동안 한국 해군은 세종대왕함급 이지스 구축함과 장보고급 잠수함 등을 보내는 등 정기적으로 훈련에 참가해 왔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정상적인 훈련 진행 및 우리 해군의 참가 여부에 관심이 쏠려 왔다.


다만, 이번 림팩 훈련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주로 해상훈련 중심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육상·해안에서의 병력 전개는 최소화하고, 참가국간 육상 교류 행사 등은 열지 않기로 했다.


존 아퀼리노(대장) 미 태평양함대 사령관은 "신중한 조치들을 통해 안전하게 작전이 진행될 것"이라며 "림팩 훈련에 대한 유연한 접근을 통해 미래의 적들과 싸움, 코로나19 위협 대응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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