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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 엑스레이 영상분석’ 기술 개발


입력 2020.05.12 11:24 수정 2020.05.12 11:24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AI 보안요원, 0.3초 만에 엑스레이 사진 분석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있는 LG디스플레이 연구소에서 AI가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보안담당자에게 전달한 모습.ⓒLG CNS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있는 LG디스플레이 연구소에서 AI가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보안담당자에게 전달한 모습.ⓒLG CNS

LG CNS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엑스레이 장비에 결합해 기업·기관의 정보 유출을 막는 ‘AI 엑스레이 영상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AI 보안요원’으로 불리는 이 기술은 건물 출입구에 설치된 엑스레이 장비가 촬영한 가방·외투 등 사진을 AI가 분석해 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저장매체나 전자기기를 찾아낸다.


엑스레이 사진을 AI가 판독해 ‘USB 99.0%’, ‘메모리 카드 85.5%’처럼 저장매체 이름과 판단 결과에 따른 확률을 같이 띄워주고 검색대를 정지시키는 방식이다.


저장매체 그림 5만여장 이상을 AI에 학습시켜 USB·하드디스크·메모리카드·노트북·태블릿PC·스마트폰·카메라·e북 등 8종의 저장매체 판독이 가능하며, 소요 시간은 0.3초 정도다.


AI 보안요원은 LG디스플레이 마곡 사이언스파크 연구소와 파주 공장, LG화학 서울 본사와 오창 공장에서 활용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인천공항 출입국 게이트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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