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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일본서 돌아온 신동빈 회장, 코로나 극복 최우선 과제


입력 2020.05.14 08:22 수정 2020.05.14 08:27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14일 자가격리 기간 끝나는 다음주 복귀 전망

코로나 극복 과제, 그룹 온라인 플랫폼 롯데온 사업 속도낼 듯

신동빈 롯데회장.ⓒ롯데지주 신동빈 롯데회장.ⓒ롯데지주

지난 3월 일본으로 출국했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두 달여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신 회장은 2주 간의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고 이르면 다음 주 현장에 복귀할 전망이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4일 일본에서 귀국해 자택에서 자가격리하고 있다. 정부 검역 강화 시책에 따라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은 의무적으로 14일간 자가격리 해야 한다.


앞서 신 회장은 고(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49재를 치르고 3월 초 일본으로 출국해 지난달 1일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신 회장은 한국에 돌아오려고 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일본에서 발이 묶였다.


신 회장은 당초 이달 말께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사태 등으로 최근 주요 계열사 실적이 급격히 악화되자 서둘러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이르면 자가격리 기간이 종료되는 다음 주부터 경영 현장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사태 등으로 주력인 유통과 화학 계열사 실적이 부진한 만큼 코로나 극복 전략을 비롯해 지난달 론칭한 그룹 온라인 플랫폼 롯데온 사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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