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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상, 황연주와 결혼 앞두고 LG와 계약


입력 2020.05.14 13:32 수정 2020.05.14 13:5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계약기간 3년, 보수총액 2억원에 사인

박경상. ⓒ 창원 LG 박경상. ⓒ 창원 LG

창원 LG세이커스는 14일 FA(자유계약선수) 박경상(30)과 최승욱(26)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마산고등학교 출신 박경상은 계약기간 3년 보수총액 2억원에 사인하며 고향 팀인 LG세이커스에 둥지를 틀었다.


노련한 경기 운영과 3점 슛에 일가견이 있는 박경상은 포인트 가드와 슈팅 가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2019-202시즌에는 현대모비스에서 41경기 출전, 평균 3.6점에 1.2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경상은 “결혼을 앞두고 있어 한편으로 어깨가 무거우면서도 고향인 창원에서 뛸 생각을 하니 마음이 설렌다.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고 LG세이커스가 정상에 도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계약기간 3년 보수총액 2억원에 계약한 최승욱은 빠른 스피드와 좋은 탄력으로 수준급의 수비 능력을 겸비 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를 받아왔다.


2019-20시즌에는 KCC에서 39경기 출전, 평균 3.7점에 2.0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최승욱은 “기대 이상의 좋은 조건으로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더욱 더 노력하고 팀이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경상은 5월16일 오후 3시 엘리에나호텔에서 국가대표 배구선수 황연주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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