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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말 전 코로나19 백신 기대”...초고속 개발팀 가동


입력 2020.05.16 12:11 수정 2020.05.16 12:1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마스크 착용 수칙을 지키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의 의료용품 배급업체 '오웬스 앤드 마이너'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AP/뉴시스 마스크 착용 수칙을 지키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의 의료용품 배급업체 '오웬스 앤드 마이너'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연말이나 그 이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초고속 개발팀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16일 연합뉴스는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할 수 있다면 연말까지 그것(백신)을 얻기를 바란다. 아마 그 이전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몇몇 매우 좋은 결과가 아주 신속히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기대했다. 이어 “우리가 연말 전에 그것을 할 수 있는지 보고 싶다”며 “이는 위험성이 있고 비싸지만 우리는 많은 시간을 절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백신 개발 추진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열린 이날 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백신개발 대표를 지낸 몬세프 슬라위와 미 육군 군수사령관인 구스타프 페르나 장군 등 백신 개발을 담당할 ‘초고속 작전’을 지휘할 책임자들도 소개했다.


또 현재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의료 연구에 100억달러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 개발에 앞장선 '맨해튼 프로젝트'에 비유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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