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가 울산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는 소식에 약세다.
25일 9시 3분 현재, 현대건설기계는 전장 대비 250원(1.29%) 내린 1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2일 장 마감 이후 울산공장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다음달 1~5일, 15∼19일까지 두 번에 걸쳐 생산을 잠정 중단한다. 중단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의한 판매시장 변화에 따른 조업 일정 조정이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울산공장은 북미, 유럽, 신흥국 등 수출 물량을 주로 만든다"며 "이번 중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급감해 이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려는 목적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