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라이브 채널서 채용설명회
8일까지 월서 접수…화상면접 검토
NHN은 27일부터 올해 게임부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내달 8일까지 개발, 디자인(UI·원화), 기획 등 3가지 부문에 걸쳐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번 게임직군 신입사원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1기’로 명명된다. 매년 하반기 개발직군 신입사원 채용에 있어 ‘토스트 루키(TOAST Rookie)’라는 브랜드 네이밍을 써온 것처럼, 앞으로 매년 게임부문 신입사원 채용을 정례화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8일까지 NHN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받은 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사전과제(기획·디자인)와 온라인 프리테스트(개발)를 진행한다. 이 과정을 통과하면 1차 면접인 ‘T인터뷰’와 2차 면접인 ‘C 인터뷰’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식 입사는 7월 말 하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모든 면접은 화상 면접방식을 검토 중이다.
NHN과 게임부문 개발 자회사인 NHN빅풋, NHN픽셀큐브, NHN스타피쉬가 참가하며 최종 입사하는 법인·부서는 본인 의사와 면접 전형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도입했다.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디자인·개발·기획 각각 직군 별로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라이브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선배들이 전하는 합격 ‘꿀팁’과 기타 회사에 관한 여러 정보들을 들을 수 있다.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NHN 공식 채용 인스타그램 계정을 리그램하면 에어팟 프로와 페이코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8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로서, 병역필 혹은 면제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다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게임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경험해보고 싶은 지원자를 희망한다고 NHN은 밝혔다.
이승찬 NHN 인사총무지원실 이사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언택트(비대면) 문화와 기술 발달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NHN은 언택트 분야에 있어서 게임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그 역할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앞으로 매년 게임부문의 신입사원 채용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