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 40여명 참석…보안 인식 확산
올해 세종정보보호지원센터 개소
민경식 센터장 “현장 중심 특화 지원 마련”
민경식 세종정보보호지원센터 센터장이 지난 1일 세미나에서 센터를 소개하고 있다.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확산하고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재)세종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산업센터는 지난 1일 세종SB플라자에서 세종정보보호지원센터 사업설명회 및 개인정보보호 인식 확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 지역 소프트웨어(SW)와 정보통신기술(ICT) 및 정보보호 관련 기업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최근 사이버 공격이 범죄 산업화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격 수단이 고도화됨에 따라 지역 기업들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올해 세종 지역에 신규 개소하는 세종정보보호지원센터를 소개가 이뤄졌다. 세종정보보호지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전국 16개 권역에 구축해 운영하는 정보보호 지원 체계의 일환이다. 센터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컨설팅과 보안장비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민경식 세종정보보호지원센터장은 “정보보호 정책과 위험관리 등 39개 항목을 점검하는 정보보호 컨설팅이 대표적”이라며 “일정 규모 이상의 ICT 인프라를 갖춘 기업에는 방화벽, 백업 시스템, 백신 등 보안장비를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기업에는 서비스형 보안(SECaaS) 형태의 지원도 병행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연세대 정보대학원 노병규 교수가 개인정보보호의 이해를 주제로 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 노 교수는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관련 사건 사례와 주요 법제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이 실무에서 주의해야 할 핵심 내용을 소개했다.
이밖에 승효진 세종정보보호지원센터 팀장이 디지털융합센터 지원 사업을 설명했다. 승 팀장은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사업을 비롯해 SW융합클러스터 2.0,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등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민 센터장은 "해외 보안 규제가 강화되면서 지역 선도기업과 협력사 모두가 보안 리스크에 노출된 상황"이라며 "세종 지역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특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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