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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차세대시스템' 구축 나선다…2023년 서비스 개시


입력 2020.05.27 11:10 수정 2020.05.27 11:10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기존 IT시스템 전면 개편하는 대형 IT프로젝트 착수

예금보험금 모바일로 신청…AI 챗봇 민원 등도 가능

예금보험공사가 IT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가 기존 IT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대형 IT 프로젝트(차세대시스템 구축)를 추진한다.


27일 예보에 따르면 최근 IT 차세대시스템 구축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 이번 마스터플랜에는 업무 프로세스 분석재설계 뿐 아니라 정보화 과제 발굴, 시스템 기반구조 재설계 등 청사진이 담긴다.


예보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구축사업을 시작해 상세설계와 개발 및 테스트를 거쳐 오는 2023년에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IT시스템은 20여년 간 개별적인 업무 수요에 따라 임기응변식으로 개발됐고, 재구축 없이 부분적인 개선보수만 이루어짐에 따라 시스템간 데이터 연계 미흡과 노후화로 인한 성능 부족 등의 문제점이 누적돼 왔다는 것이 예보측 설명이다. 이에 지난해 중장기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을 통해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차세대 시스템이 완성되면 모바일앱을 통해 예금보험금 신청, 인공지능(AI) 챗봇 민원 상담, 가상현실 공매 부동산 정보 제공 등 대국민 IT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포스트 코로나 선제대응을 위한 비대면 업무 환경 강화 및 정부정책과 관련한 실현 과제 등도 함께 담긴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올해 업무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했다"며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정부정책에 적극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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