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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CJ슈퍼레이스서 연속 1위…기술 경쟁력 입증


입력 2020.06.23 17:30 수정 2020.06.23 17:31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슈퍼 6000 클래스서 11번 라운드 연속 한국타이어 車 1위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팀 누적 1위

2020 CJ슈퍼레이스 2라운드 우승자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최명길 선수 차량이 서킷을 질주하고 있다.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가 각종 슈퍼레이스에서 맹활약하며 타이어 기술력과 품질 우위를 드러내고 있다.


23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이 회사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CJ 슈퍼레이스)'에 참여해 타이어 성능을 잇따라 입증했다.


특히 CJ 슈퍼레이스의 최상위 클래스 ‘슈퍼 6000 클래스’에서 한국타이어 장착 차량이 2019 시즌 개막전부터 2020 시즌 2라운드까지 11번 라운드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 현재까지 진행된 2020 시즌 경기 결과를 종합해 보면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팀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순위에서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최명길 선수가 1위, 같은 팀의 김종겸 선수와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서한GP’의 장현진 선수가 공동 2위를 기록중이다.


과거 2019 시즌에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와 소속 드라이버 김종겸 선수가 팀 챔피언십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1위를 기록하며 더블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2019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에서는 시즌 챔피언 김종겸 선수와 같은 팀의 조항우 선수, '볼가스레이싱팀'의 김재현 선수까지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3명의 선수가 1위부터 3위까지 나란히 올랐다.


또 각 라운드 1~3위를 시상하는 포디움에 올랐던 총 27명의 선수 중 70% 이상이 한국타이어를 장착했다.


한국타이어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인제스피디움 등 장소에 상관없이 대회가 진행되는 모든 서킷에서 품질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밤중에 경기가 치러진 '나이트 레이스'에서도 우승하면서 안정성을 입증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1992년 국내 최초의 레이싱 타이어인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시작한 뒤 현재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국내외 5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를 후원하며 한국 모터스포츠의 발전에 나서고 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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