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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확진’ 스포츠계, 커져가는 코로나19 확산 공포


입력 2020.06.25 09:35 수정 2020.06.25 09:35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주최한 자선대회서 코로나19 감염자 속출

NBA 선수 니콜라 요키치도 확진 판정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조코비치. ⓒ 뉴시스

조심스럽게 재개 움직임을 보였던 세계 각종 스포츠가 노박 조코비치의 자선대회서 촉발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는 지난 23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 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는 최근 고국서 2차례 자선 대회를 열었다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를 비롯해 함께 대회를 치른 테니스 선수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세계 테니스계도 비상이 걸렸다.


또한 그와 접촉했던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다음 달 개막을 앞두고 있던 NBA에까지 불통이 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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