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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튜브] 양준혁, 이상훈 해설위원이 호세와 붙는다면?


입력 2020.06.28 08:14 수정 2020.06.28 08:14        안치완 객원기자 ()

유튜브 화면 캡처

양준혁, 이상훈 MBC 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이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MBC Sports+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에 ‘[베투 프리뷰톡] 양준혁&이상훈, 외국인 선수와 싸웠던 적은?’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두 해설위원은 최근 키움 히어로즈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 애디슨 러셀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과거 함께 뛰었던 선수들에 대한 ‘썰’을 풀어놨다.


양준혁 위원은 “인성은 키움의 코치를 맡고 있는 브랜든 나이트가 최고다”라며 “나이트는 신사다. 아주 예의가 바르고 모든 행동들이 ‘나이스’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성품이 훌륭하다”라고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러자 외국인 선수들과 충돌은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양준혁 위원은 “외국인 선수 도입 첫해 입단했던 스캇 베이커라고 있었다. 그 선수가 손버릇(?)이 조금 안 좋았다”라고 하자 이상훈 위원은 “누가 나에게 덤비나”라고 말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KBO리그 시절 어마어마한 인상을 남겼던 롯데 외국인 타자 호세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상훈 위원은 만약 호세가 시비를 건다면 어떻게 하겠는가에 대해 “도망가야 한다. 이기는 싸움만 한다”라고 꼬리를 내렸다.


이에 양준혁 위원도 “누가 호세와 싸우나. 괜히 한 대 맞으면 배영수처럼 평생 고통 받는다”라고 거들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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