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BIC 페스티벌’에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도입

온라인 게임쇼 시연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손민선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왼쪽)가 지난 지난 25일 서울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서태건 BIC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과 ‘BIC 페스티벌 2020’에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플랫폼을 도입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부산인디커넥트(BIC)조직위원회와 손잡고 오는 10월 개최되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인 ‘BIC 페스티벌 2020-언택트 라이브’에 클라우드게임 지포스나우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5일 서울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BIC 페스티벌 2020’에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플랫폼을 도입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직접 다운로드 방식으로 진행하던 온라인 게임쇼 시연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해 체험할 수 있게 된다.

개발사 측면에서는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게임을 온라인 참관객에게 직접 다운받도록 해야 하는 데서 발생하는 보안 문제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온라인 참관객은 고용량 게임을 직접 다운받아야 하는 부담이 줄고 게임 시연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BIC 페스티벌은 인디게임 개발자와 게이머를 위한 글로벌 인디게임 페스티벌이다. 오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전시와 컨퍼런스, 이벤트 등이 모두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손민선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는 “참가기업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온라인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