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르노삼성, 6월 내수판매 80.7% 급증 "XM3 효과"


입력 2020.07.01 15:06 수정 2020.07.01 15:06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내수 1만3668대…수출은 94.7% 감소한 592대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인기 모델 XM3의 신차 효과와 QM6 판매 호조로 국내 시장에서 큰 폭의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수출은 닛산 로그 미국 수출물량 수탁생산계약 종료로 크게 줄었다.


르노삼성은 6월 내수 1만3668대, 수출 592대 등 총 1만42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는 80.7% 급증했으나 수출이 94.7%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는 23.7%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회사측은 자체 생산 판매하는 XM3와 QM6의 꾸준한 인기가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세단형 SUV의 독특한 디자인과 뛰어난 가성비로 인기를 끌고 있는 XM3는6월 한 달간 5330대 판매되며 내수의 40% 가량을 책임졌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TCe 260 RE 시그니처를 선택한 비중이 52%로 여전히 고객들의 최상위 트림 선택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XM3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3개월 연속 월 5000대 이상 판매를 이어왔으며, 6월까지 누적 판매 2만2252대를 달성했다.


XM3와 함께 르노삼성자동차 라인업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는 SM6와 QM6도 6월 한 달 간 1443대, 6237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SM6는 전년 동월 대비 17.1%, 전월 대비 95% 급증하며 대표 중형 세단으로서의 건재함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한정판 볼드 에디션을 선보인 QM6의 6월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4.8% 늘었다.


이 밖에 트위지 197대, 캡처 292대, 마스터 123대가 판매됐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전월 대비 14.9.4% 급증했다.


수출은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556대, 르노 트위지 36대가 선적됐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