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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전작 성공 부담”…SF9, 성장형 아이돌 표본 될까


입력 2020.07.06 17:42 수정 2020.07.06 17:4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FNC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그룹 SF9이 시원한 댄스곡으로 무더위를 날릴 준비를 마쳤다.


6일 오후 SF9은 여덟 번째 미니 앨범 ‘글로리어스’(9loryUS)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앨범의 타이틀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Summer Breeze)의 무대를 선보였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쇼케이스고 컴백하게 된 SF9은 “화면을 통해서라도 소통을 할 수 있어 좋다. 어려운 시기를 빨리 극복해서 팬 분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SF9의 새 타이틀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는 자유로운 여름 무드를 담은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SF9은 “그동안 타이틀곡 제목들이 대체적으로 짧았다. 최초로 가장 긴 제목”이라면서 “처음 댄스 음악을 접했을 때 신나고 즐기고 싶으면 춤추고 싶지 않냐. 그런 댄스곡의 본질에 맞춘 음악이다. 나도 안에서 실제로 춤을 추고 있었다. 여러분들도 같이 듣고 신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계절 노래’라는 타이틀에 대한 욕심도 있었다. 멤버들은 “그 동안 계절감이 담긴 노래가 없었는데, 매년 여름 주목 받는 노래들이 많지 않았나. 2020년에 SF9만의 여름을 기록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준비해봤다. 뜨거운 열정 속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지 않을까란 생각”이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지난 앨범이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전작이었던 ‘굿 가이’(Good Guy)는 당시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SF9은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인 것 같다. 매 앨범이 부담감 있는 건 사실인데 숫자에 포커스를 두기 보다는 ‘전 앨범보다 나아지자’라는 생각으로 노력했다”라며 “이번에도 판타지와 대중들에게 좋은 음악, 퍼포먼스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부담감이 있긴 했지만, 즐겁게 준비한 것 같다”고 했다.


지난 활동과 비교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으로는 ‘피지컬’ ‘비주얼’을 꼽았다. 멤버들은 “원래 좋았지만, 조금 더 업그레이드가 됐다”면서 “멤버 전원이 평소에도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는데 이번 컴백을 앞두고 여름이다보니 조금 더 심혈을 기울였던 것 같다. 피지컬이 좋아짐으로 인해서 분위기도 한층 더 성숙미가 생긴 것 같다. 또 노래 덕분에 청량함이 생긴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SF9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앨범을 통해 “성장형 아이돌의 표본”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다.


SF9의 여덟 번째 미니 앨범 ‘글로리어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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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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