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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ICT 일자리 활성화 맞손


입력 2020.07.12 09:00 수정 2020.07.12 13:33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장애 유형별 IT 직무 교육·취업 관리 지원

‘ICT 보조공학기기 공모전’ 20일 공동 개최

유웅환 SK텔레콤 사회적가치(SV)이노베이션센터장(회의식 가운데)이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스크린 화면 왼쪽 가운데)과 화상회의를 통해 ICT 기반 장애인 일자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SK텔레콤 유웅환 SK텔레콤 사회적가치(SV)이노베이션센터장(회의식 가운데)이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스크린 화면 왼쪽 가운데)과 화상회의를 통해 ICT 기반 장애인 일자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장애인 일자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인한 일자리 트렌드 변화에 맞춰 장애인들이 ICT 분야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기획해 온 ‘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조성’의 적용 사례다.


양측은 SK텔레콤 ICT 역량을 기반으로 장애인에게 장애 유형별 맞춤형 정보기술(IT) 직무 전문 교육부터 일자리 정보 제공·연결, 취업 사후 관리까지 생애주기별 교육을 지원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오는 20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장애인 ICT 보조공학기기 공모전’도 공동 주관한다. ICT를 활용해 장애인의 업무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조공학기기를 만들고, 관련 분야 혁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표다.


참가 지원자는 다음달 19일까지 관련 홈페이지에 접속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오는 9월 25일 최종 경연을 펼칠 5개 팀을 발표한 뒤, 시제품 개발·멘토링 진행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순위를 가리고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후속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대상을 수상하는 1개 팀에는 상금 1000만원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나머지 4개 팀에는 총 12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유웅환 SK텔레콤 사회적가치(SV)이노베이션센터장은 “장애를 가진 분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의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웅환 SK텔레콤 사회적가치(SV)이노베이션센터장(오른쪽 가운데)이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왼쪽 가운데)과 화상회의를 통해 ICT 기반 장애인 일자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SK텔레콤 유웅환 SK텔레콤 사회적가치(SV)이노베이션센터장(오른쪽 가운데)이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왼쪽 가운데)과 화상회의를 통해 ICT 기반 장애인 일자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SK텔레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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