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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속구 채프먼도 피하지 못한 코로나19


입력 2020.07.12 09:41 수정 2020.07.12 09:4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채프먼. ⓒ 뉴시스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채프먼. ⓒ 뉴시스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32)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양키스의 애런 분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취재진들과 만나 채프먼의 코로나19 감염 소식을 전했다.


양키스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선수는 내야수 DJ 르메이유와 불펜투수 루이스 세사에 이어 이번 채프먼이 세 번째다.


애런 분 감독은 이에 대해 "채프먼은 당분간 팀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채프먼은 자가격리를 거친 뒤 코로나19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 검사를 받아야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다.


쿠바 출신의 좌완 특급인 채프먼은 최고시속 160km를 훌쩍 넘는 강속구를 보유한 메이저리그 최고의 파이어볼러다.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33승 26패 273세이브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하며 특급 마무리로 군림했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오는 24일 팀당 60경기씩 치르는 시즌을 개막할 예정이다. 하지만 스타플레이어 상당수가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올 시즌 불참을 선언한 상황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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