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지 매체, 영입 가능성 높게 전망
‘괴물 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의 토트넘행이 조만간 발표가 날 전망이다.
영국 매체 ‘HITC’는 15일(한국시각) “토트넘이 김민재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27억)를 책정했다”며 “현재 선수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10일 안에 결론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이적료다.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과 2021년 12월까지 계약이 돼 있다. 베이징이 터무니없이 높은 이적료를 부른다면 토트넘행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
당초 알려진 바로는 토트넘이 1200만 유로(약 160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한 반면 베이징은 이보다 높은 1700만 유로(약 230억원)를 불러 양 측간 금액에 다소 이견이 있었다.
하지만 매체는 “여러 언론이 토트넘의 추정 이적료로 1200만 유로를 보도했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많은 1500만 파운드”라며 “이는 베이징이 원하는 1700만 유로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이적 가능성을 높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