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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튜브] 세계 1위 복서의 주먹 피하기


입력 2020.07.18 00:05 수정 2020.07.18 09:34        안치완 객원기자 ()

유튜브 화면 캡처 유튜브 화면 캡처

복싱 라이트 플라이급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복서는 과연 날아오는 주먹을 피할 수 있을까.


전 UFC 파이터 김동현은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매미킴TV’에 ‘세계1위 복서의 주먹 피하기! 한 대도 안 맞고 다 피할 수 있을까?’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김동현이 운영하는 체육관을 찾은 복서 신종훈은 격투기 파이터들에게 복싱 기술들을 가르쳤다. 이날 신종훈은 발이 안 보일 정도의 현란한 스텝으로 모두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이에 김동현은 “주먹을 잘 피하는 방법을 알려달라”며 과거 자신이 도전에 나섰다가 망신당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자 신종훈은 “(너무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나도 피할 수 없다. 만약 피했다면 올림픽 금메달을 땄을 것”이라고 김동현을 두둔했다.


곧바로 이어진 주먹 피하기 시범. 하지만 신종훈은 “감을 잡는 중”이라는 말만 반복하며 계속해서 안면에 주먹을 허용, 큰 웃음을 자아냈다.


자존심을 구긴 신종훈은 “스텝을 밟으면서 실전처럼 해달라”고 주문했고 곤충급 반사신경을 선보이며 주먹을 피하는 모습이었다.


시범을 마친 신종훈은 “예측할 수 없는 각도에서 주먹이 나오기 때문에 주먹을 피하기 힘들었다”고 땀을 닦았다.


한편, 신종훈은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 복싱 –49㎏ 금메달리스트이며, 현재 복싱 체육관을 운영하며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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