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조직의 디지털혁신을 추진할 전담조직인 디지털혁신실을 2020년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설되는 디지털혁신실은 전행적 차원의 업무추진을 위해 기획 담당 부총재보 직속으로 설치된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의 정책수행 및 내부경영에의 적용방안 연구,데이터 거버넌스 정책·전략 수립, 조사연구플랫폼, 데이터 레이크 등 최신 디지털인프라 확충 등의 업무를 주도할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조직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조직 내 밀레니얼 세대의 열망을 고려해 참여를 적극적으로 희망한 직원들을 디지털혁신실에 집중 배치할 예정"이라며 "향후 해당 직원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최고 수준으로 이끌어 내 효과적으로 조직 역량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