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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행정수도 TF단장 우원식 "서울은 뉴욕, 세종은 워싱턴DC로 디자인"


입력 2020.07.23 11:41 수정 2020.07.23 11:42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서울은 경제수도, 세종은 행정수도로 만들어

대한민국 전체를 새롭게 디자인할 것"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행정수도완성 추진 태스크포스(TF)' 단장으로 선임된 우원식 의원(4선·서울 노원구을)은 23일 "서울은 뉴욕, 세종은 워싱턴DC 처럼 각각 경제수도, 행정수도로 만들어 대한민국 전체를 새롭게 디자인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행정적 비효율 극복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가령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회가 빠져나간 자리에는 경제수도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경제 센터 같은 걸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원은 행정수도완성 태스크포스(TF) 단장으로 내정된 배경에 대해선 "행정수도 이전 문제와 서울을 경제도시로 만드는 것은 같이 붙어있는 문제니까, (김태년 원내대표가 나한테) 역할을 맡아달라고 했다"며 "어제 낮에 김 원내대표로부터 정식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원내대표를 역임하고 서울 출신의 4선 우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행정수도완성 추진 TF를 구성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여야 합의를 기반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반드시 해내겠다"며 "행정수도 완성이 공론화된 이상 끝을 보겠다"고 다짐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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