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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카카오내비, 증강현실 길 안내 서비스 도입


입력 2020.07.29 11:07 수정 2020.07.29 11:08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실제 주행 도로에 경로·방향 안내

LG유플러스가 LG전자,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U+카카오내비에 증강현실(AR) 길 안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LG전자,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U+카카오내비에 증강현실(AR) 길 안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LG전자,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U+카카오내비에 증강현실(AR) 길 안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실제 주행 중인 도로 위에 주행 경로와 방향을 그려주는 기능이다.


지금까지 AR 길 안내 기능은 별도의 고가 카메라를 비롯한 추가 장비를 설치해야 이용할 수 있었지만,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고객의 5G 스마트폰만으로도 AR 길 안내를 쓸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 5G 고객은 서비스 및 데이터 이용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행 시 기본 지도모드와 AR모드를 고를 수 있으며, AR모드를 선택하면 운전자가 보는 동일한 차선 위에 파란색 카펫으로 주행도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갈림길에서는 AR 화살표가 나타나 회전해야 하는 방향과 회전 지점까지 거리를 알려준다. 복잡한 교차로나 갈림길에서는 진입 방향을 명확히 안내해 경로에서 벗어나지 않게 도와준다.


목적지 주변에 도착하면 운전자가 보는 동일한 풍경 위에 핀이 등장해 주변에서 헤매는 일이 없게 해준다.


LG유플러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원 단말기를 늘려갈 계획이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중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AR 길 안내 서비스로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길 안내로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5G 혁신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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