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현대차, 7월 전세계 31만3097대 판매…전년비 12.5%↓


입력 2020.08.03 15:35 수정 2020.08.03 15:35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국내 7만7381대·28.4%↑, 해외 23만5716대·20.8%↓

현대차동차 7월 판매실적. ⓒ현대자동차 현대차동차 7월 판매실적.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7월 국내 판매 호조에도 불구, 해외 판매 부진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두 자릿수 판매 감소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7월 국내 7만 7381대, 해외 23만5716대 등 31만 3,09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국내 판매는 28.4% 늘었으나, 해외 판매가 20.8% 줄면서 전체적으로 12.5% 감소했다.


국내 판매의 경우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3618대 포함)가 1만4381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AD 모델 1대 포함) 1만1037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627대, LF 모델 1644대 포함) 5213대 등 총 3만1209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 6252대, 팰리세이드 6071대, 코나(하이브리드 모델 420대, 전기차 모델 999대 포함) 2922대 등 총 1만9185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3647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221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DH 모델 40대 포함)가 6504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GV80 3009대, G90 1117대, G70이 489대 판매되는 등 총 1만1119대가 팔렸다.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부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에 유례없이 닥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조기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