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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초비상, 코로나19 2명 확진


입력 2020.08.10 10:13 수정 2020.08.10 10:13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뉴시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비상이 걸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은 10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1군 선수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코로나19에 감염된 2명이 경기에 나설 선수인지, 코칭스태프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들은 현재 스페인 정부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황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은 이어 “스페인과 포르투갈 보건 당국에 관련 사실을 알렸다. 또 UEFA, 스페인축구협회, 포르투갈축구협회 등에도 모두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1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라이프치히(독일)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8강 단판 승부를 치를 예정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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