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174.11% 늘어난 252억원
코오롱글로벌이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거둔 영향으로 장 초반 10% 넘게 상승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코오롱글로벌은 전장보다 1300원(12.15%) 상승한 1만200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전날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연결기준)한 결과 매출 9313억원, 영업이익 477억원과 2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5% 늘었고, 영업익과 순이익은 각각 71.54%, 174.11% 증가한 규모다. 이에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업익 상승 요인은 건설 준공 프로젝트 정산이익 반영과 BMW 신차판매 증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