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LGU+ “두드림 U+요술통장 10주년…장애가정 청소년 16억 지원”


입력 2020.08.17 09:00 수정 2020.08.14 18:45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멘토링·문화체험 인재 육성 프로그램

이달 31일까지 신규 장학생 30명 모집

LG유플러스가 오는 31일까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장애가정 청소년의 자산형성을 도우며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 ‘두드림 U+요술통장’ 신규 대상자 30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직원들이 신규 대상자 모집을 알리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장애가정 청소년의 자산형성을 도우며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 ‘두드림 U+요술통장’ 사업이 10주년을 맞이했다고 17일 밝혔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LG유플러스 주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주관으로 2010년 출범돼 매년 약 150여 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5년간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회사가 함께 기금을 적립하고 이를 고등학교 졸업시점에 지원한다.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이 1:1로 이어져 청소년 가정에서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2만원, LG유플러스는 6만원을 함께 적립해 총 10만원이 모인다. 매달 10만원씩 5년간 모은 600만원 이상의 매칭 기금은 청소년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자금으로 사용된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지난 10년동안 총 368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지원, 장학금 약 16억7000만원을 지급했다. 현재 150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이 LG유플러스 임직원과 함께 두드림 요술통장에 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장애가정 청소년 자산형성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직접 청소년 1:1 멘토링, 문화체험, 생일파티, 레저 체험, 캠프 등 다양한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의 건강한 정서적 성장을 돕고 있다.


회사는 학생들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형 입시학원과 연계, 맞춤형 진로·학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언택트(비대면)’ 멘토링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자산형성을 통한 사회 진출 발판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맞춤형 컨설팅으로 꿈을 달성한 사례 등 그간 사업 성과공유회를 이르면 내달 중 개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도 전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1일까지 신규 장학생 30명을 모집한다. 장애가정 청소년 중 가정 소득이 중위소득 70% 이하이며,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각 지역별 공동수행기관이나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담당자에게 문의한 뒤 31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형일 LG유플러스 대외협력총괄(CRO) 전무는 “두드림 U+요술통장은 단순히 현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10년 동안 협력, 진행하며 실질적 성과와 다양한 경험 축적하는 등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은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