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승 재도전…토론토 라인업 발표

6번 타순에 배치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뉴시스

류현진의 시즌 2승을 도울 토론토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릴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20이닝을 소화했고 1승 1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는 각각 5이닝 무실점,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컨디션을 되찾는 중이다.

토론토는 유격수 보 비솃이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빠진 가운데 조 패닉이 대신한다. 테이블 세터진은 캐번 비지오(2루수)-랜달 그리척(중견수)이 나서고 트래비스 쇼(3루수)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로우디 텔레즈(1루수)가 중심 타선, 그리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지명타자)-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우익수)-조 패닉(유격수)-대니 잰슨(포수) 순으로 타석에 들어선다.

류현진이 마주할 볼티모어는 올 시즌 팀 타율을 비롯한 공격 지표 대부분이 최상위권에 위치해있다.

핸서 알베르토(2루수)를 시작으로 엔소니 산탄데르(우익수)-레나토 누네즈(1루수)-페드로 세베리노(지명타자)-팻 발라이카(좌익수)-리오 루이스(3루수)-브라이언 할러데이(포수)-앤드류 벨라스케즈(유격수)-세드릭 멀린스(중견수) 순으로 나서는 타순은 쉬어갈 틈이 없다.

한편,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벌일 볼티모어 선발은 알렉스 콥이다. 올 시즌 4경기에 선발로만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2.75로 호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