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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 입은 기사가 발렛·주차까지…‘카카오 T 대리 프리미엄’ 출시


입력 2020.08.19 10:40 수정 2020.08.19 10:54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15분 무료 대기 서비스·기사 무사고 이력 검증

카카오모빌리티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 T 대리 프리미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고급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 T 대리 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장을 착장한 베테랑 기사가 출차 발렛부터 주차에 이르는 이동 전 과정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대비 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프리미엄 고객 전용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도어 및 출차 발렛 서비스와 15분 무료 대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기 기사는 무사고 이력 검증, 카카오 T 대리 고객 후기와 평점 검토, 대면 면접 등을 거쳐 모집됐다. 고객 응대와 안전 운행에 대한 전문 서비스 교육을 이수했다.


서비스는 전날부터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역별 고객 수요에 따라 점차 운영 지역과 기사 모집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4분기에는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를 선보이며 법인용 대리운전 시장에도 진출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대리운전은 음주 후 내차를 활용해 귀가하는 이동 수단이라는 고정적 개념을 벗어나 병원 치료 후, 야근 후 편한 귀가 등 이용자 요구 폭이 넓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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