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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공무원 첫 확진...시청 본관 폐쇄


입력 2020.08.19 17:19 수정 2020.08.19 17:19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서울시청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사에서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서둘러 청사를 빠져나가고 있다. 시는 청사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뉴시스

서울시청 도시공간개선단 근무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본관 2층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 양성으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층 뿐 아니라 본관 청사 전체를 폐쇄하고 근무자를 철수시킨 뒤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서울 방역 현장을 총괄하는 서울시청 청사 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확진자는 지난 15∼17일 연휴에는 시청에 나오지 않았고 18일 오전 9시 출근해 근무하다가 오후 3시께 증상을 느껴 조퇴한 뒤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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