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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안 쓰고 버스 탔다가 시비 붙자 주먹 휘두른 50대 영장


입력 2020.08.28 17:04 수정 2020.08.28 17:04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서울역 앞 버스에 탑승 시 마스크 착용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뉴시스

마스크를 써 달라는 버스 운전사의 요구에 시비를 걸고 승객과 경찰을 폭행한 50대에게 경찰이 영장을 신청했다.


28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전남 보성경찰서는 버스 안에서 마스크 착용 시비를 말리던 승객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폭행)로 서모(54·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씨는 이날 낮 12시 40분쯤 보성군 벌교읍 버스정류장에 정차 중인 시외버스 안에서 승객 A(65·남)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데 이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스에 탑승했고 운전사가 마스크를 쓰라고 요구하면서 시비가 벌어졌다. 이에 승객 A씨가 서씨를 말렸으나 서씨는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서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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