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당직자 코로나19 확진
1일 국민의힘 예방 자리서 정책위의장과 팔꿈치 인사
2일 청와대 한국한 뉴딜 전략회의서 문 대통령과 만나
이낙연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가격리에서 복귀한 지 사흘만이 3일 또 다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종배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실에서 근무하는 당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여파가 민주당까지 미친 것이다.
이 대표는 이 당직자와 직접 접촉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1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예방한 당시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팔꿈치 인사를 나눴다.
이 정책위의장 등 확진자와 접촉한 정책위의장실 직원들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르면 4일 오전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 대표도 이날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자택에서 대기중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정책위의장의 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자가 격리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과 자리를 함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