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스마트워치용 골프앱 기본 탑재
미스틱 블랙·45mm 블루투스 모델 ‘77만원’
99만원 ‘티타늄 PXG 에디션’ 1천대 한정 판매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티타늄 모델을 오는 18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스마트워치 최초로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티타늄 소재를 적용하고, 길이 조절이 쉬운 프리미엄 메탈 스트랩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혈압·심전도(ECG)와 같은 헬스 모니터링부터 피트니스·수면 관리·낙상 감지 등 통합된 건강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골프존데카와 공동 개발한 갤럭시 스마트워치용 골프 애플리케이션(앱)도 기본 탑재했다.
기본 탑재된 ‘스마트 캐디’ 앱을 통해 사용자는 골프 라운딩 시 필요한 거리 측정이 가능하다. 전 세계 95% 골프장의 4만여개 골프 코스 데이터를 실측·위성지도·항공사진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골프 코스의 경우 고저차 정보·그린 언듈레이션 등도 제공한다.
제품은 미스틱 블랙 색상 45mm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77만원이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쿠팡·11번가·G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와 협업한 ‘갤럭시워치3 티타늄 PXG 에디션’도 1000대 한정 판매한다. PXG 로고가 새겨진 스페셜 패키지에 갤럭시워치3 티타늄 모델과 PXG 골프용품 2종·PXG 전용 스트랩 2종·충전기·워치 페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갤럭시워치3의 베젤을 모티브로 제작한 볼마커와 디봇툴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가죽 소재를 세밀한 수작업으로 완성한 가죽 스트랩과 스포츠 스트랩이 포함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전용 워치 충전기도 포함된다. 스마트워치와 해당 기능이 지원되는 갤럭시 스마트폰이 블루투스로 연결돼 있으면 충전 시 PXG 스마트폰 테마와 전용 워치 페이스가 자동으로 다운로드된다.
제품 가격은 99만원이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PXG 온라인 쇼핑몰, 온라인 골프 쇼핑 사이트 골핑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