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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미 “한때 국가대표 수당 5000원”...박세리 "못 받았는데"


입력 2020.09.24 09:53 수정 2020.09.24 09:57        이충민 객원기자 ()

'노는 언니' 한유미 ⓒ E채널 '노는 언니' 방송 화면 캡처 '노는 언니' 한유미 ⓒ E채널 '노는 언니' 방송 화면 캡처

여자배구 국가대표 출신 한유미(해설위원)가 국가대표 수당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골프 여제' 박세리의 서울집에 방문한 남현희, 한유미, 곽민정, 정유인의 모습이 담겼다.


재테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유인이 곽민정에게 "월급이 대표팀 때만 있었지?"라고 물었다.


이에 곽민정은 "월급을 받는 제도는 그렇다”며 "그런데 내가 대표일 때는 한참 오래 전이다. 그때는 수당이 진짜 적었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국가대표 때 월급을 받는다고?"라며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한유미가 "하루에 5000원이었다. 그러다 2만원으로 올랐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정유인은 "저는 5만원이었다"며 "수당이 종목별로 다르다고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세리는 "골프는 못 받아봤다. 나는 도대체 뭐야"라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유미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축구대표팀이 많이 받는다고 해서 다른 종목 관계자들이 항의해서 올린 거다. 축구는 하루에 10만 원 이상 받았다더라"며 "대한체육회에서 나오는 수당은 동일하다. 그런데 나머지 금액은 각 종목 협회에서 추가로 수당을 지급한다. 축구협회는 돈이 많으니 그렇게 줬던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현희는 "수당이 2만 원대였는데 어느 날 5만원이 됐고 지금은 6만 원 이상으로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충민 기자 (robingibb@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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