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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승,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PS 예행연습

  • [데일리안] 입력 2020.09.25 10:58
  • 수정 2020.09.25 13:16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양키스전 시즌 최다인 7이닝 소화하며 무실점

포스트시즌 1선발 예정, 최고의 컨디션 유지

시즌 최다인 7이닝을 소화한 류현진. ⓒ 뉴시스시즌 최다인 7이닝을 소화한 류현진. ⓒ 뉴시스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33)이 올 시즌 최고의 피칭으로 천적 뉴욕 양키스를 잠재우는데 성공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정규 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류현진은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 몸값(4년 8000만 달러)에 걸맞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제 4일 휴식을 취하게 류현진은 30일부터 시작되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시리즈를 준비하게 된다. 아메리칸리그 8번 시드가 유력한 토론토는 전체 승률 1위에 오른 같은 지구의 탬파베이와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번 양키스전은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마지막 점검이자 예행연습이었다. 따라서 컨디션 조율을 위해 적은 투구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였으나 코칭스태프와 류현진의 선택은 긴 이닝 소화였다.


류현진은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이번 시즌서 무리하지 않는 투구를 펼쳐왔다. 5이닝 이상 소화하며 호투했던 경기들 중 5이닝 등판은 3회, 6회 등판은 6회였고 7이닝 소화는 단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서 100개의 투구수를 기록한데 이어 가장 많은 7이닝이나 소화하며 몸 컨디션을 가을야구용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류현진의 시선은 이제 포스트시즌으로 향한다. ⓒ 뉴시스류현진의 시선은 이제 포스트시즌으로 향한다. ⓒ 뉴시스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양키스를 상대로 자신감을 얻었다는 점도 중요 포인트다.


류현진은 지금까지 양키스전에 세 차례 나서 15.1이닝만 소화하는데 그쳤고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8.80으로 크게 부진했다. 토론토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나선 지난 7일에도 5이닝 5실점으로 고개를 숙인 류현진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작정하듯 날카로운 변화구의 움직임을 앞세워 양키스 타자들을 요리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향후 포스트시즌에서도 류현진이라는 카드가 확실히 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만약 토론토가 탬파베이를 꺾고 디비전시리즈에 오른다면 양키스와 다시 마주할 수도 있다. 현재 순위대로라면 양키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만나게 되며 승리 시, 토론토-탬파베이 승자와 맞대결하게 된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시절 포스트시즌에만 8경기에 나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투수다. 무엇보다 월드시리즈 무대도 경험했고 이는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는 토론토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정규 시즌 일정을 완벽하게 마무리한 류현진의 시선은 이제 포스트시즌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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