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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오후 7∼8시 해소 전망


입력 2020.09.30 15:14 수정 2020.09.30 15:15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귀경 방향 정체 오후 5∼6시께 해소

추석 연휴를 앞둔 29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본 경기 용인시 신갈분기점 부근 경부고속도로가 귀성 차량으로 인해 정체를 빚고 있다.ⓒ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앞둔 29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본 경기 용인시 신갈분기점 부근 경부고속도로가 귀성 차량으로 인해 정체를 빚고 있다.ⓒ연합뉴스

추석 연휴 첫날이자 수요일인 30일 귀성객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목천부근∼남이분기점 부근 29㎞ 구간을 비롯해 반포∼서초, 신길분기점∼수원, 화덕분기점 부근∼비룡분기점 등 합계 길이 47㎞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했다.


서울 방향은 달래내부근∼반포, 기흥∼수원 등 합계 길이 13㎞ 구간에서 정체를 빚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 방향은 소래터널 부근∼송내, 서울분기점∼자유로 등 23㎞ 구간에서, 구리 방향은 서운분기점∼송내, 송파∼토평 등 24㎞ 구간에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등 10㎞ 구간에서,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등 4㎞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가 서기를 반복했다.


영동 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원주 부근, 이천 부근∼여주휴게소 부근, 덕평∼호법분기점 부근 등 26㎞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오후 1시에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전국 주요 도시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광주 4시간 30분, 울산 6시간 10분, 대구 5시간, 대전 2시간 20분, 강릉 3시간 30분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정체가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가장 심했던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 예상 교통량은 457만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31만대로 예상된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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