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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문대통령보다 나훈아 한마디에 더 큰 위로 받았다" · '운명의 열흘'…트럼프, '코로나 족쇄' 푸느냐 마느냐 · '빚투' 논란 이근 대위 “돈 빌렸다. 그러나 갚았다” 직접 반박 등


입력 2020.10.03 17:00 수정 2020.10.03 15:33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충남 최다선인 국민의힘 5선 중진 정진석 의원, 충북 충주의 3선 이종배 정책위의장, 충남 보령서천의 3선 김태흠 의원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맡고 있는 충남 서산태안의 재선 성일종 의원(사진 왼쪽부터). ⓒ데일리안 충남 최다선인 국민의힘 5선 중진 정진석 의원, 충북 충주의 3선 이종배 정책위의장, 충남 보령서천의 3선 김태흠 의원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맡고 있는 충남 서산태안의 재선 성일종 의원(사진 왼쪽부터). ⓒ데일리안

◆ [추석 민심은③충청] "문대통령보다 나훈아 한마디에 더 큰 위로 받았다"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본 적이 없다"는 가수 나훈아의 일갈이 추석 명절 민심의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다. 충남 최다선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한마디보다도 가수 나훈아 씨의 한마디에 더 큰 용기와 위로를 받았다'고 하시더라"고 지역에서 들은 말을 전했다.


충청권 추석 민심은 연초부터 맹위를 떨치는 코로나19로 인한 민생경제의 위기로 고통받는 속에서도, 북한의 우리 공무원 총살 만행에 대한 정권의 무능한 대응과 '추미애 사태'에 "부글부글 끓고 있다"고 할 정도로 불만이 쌓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실망 여론은 점잖기로 유명한 충청인들로 하여금 "야당이 너무 점잖다"고 되레 나무라는 반응으로 표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 [미 대선 D-30 ②] '운명의 열흘'…트럼프, '코로나 족쇄' 푸느냐 마느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불과 며칠 전 트럼프 대통령과 토론을 벌인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역시 감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코로나19가 미 대선 최대 변수로 떠오른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각) 새벽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오늘 @FLOTUS(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트위터 계정명)와 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우리는 격리(quarantine)와 회복 절차를 즉시 시작하고, 함께 극복할 것"이라고 적었다.



◆ '빚투' 논란 이근 대위 “돈 빌렸다. 그러나 갚았다” 직접 반박

-최근 ‘빚투’ 논란에 휩싸였던 이근 대위가 유튜브를 통해 직접 해명했다.


이근 대위는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근대위 ROKSEAL’에서 “제가 지난 3일 동안 무인도에서 촬영을 마치고 핸드폰을 확인하면서 안 좋은 소식을 알게 됐다. 급하게 서울에 올라왔다. 여러분에게 이 상황을 명확하게 알려드리려 한다. 우선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죄송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근 대위는 돈을 빌린 사실을 인정한 후, 갚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 200만원 이하의 금액을 빌렸고,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갚았다. 모두 현금으로 갚지 않았고, 서로 상호 합의 하에 100만원에서 150만원사이에 현물로 갚았다. 그 분이 갖고 싶었던 스카이다이빙 장비를 제가 드리고, 교육으로 변제를 진행했다. 이 사실은 그분도 알고 있다. 명백한 사실”이라며 2일 채무 문제를 주장했던 A씨가 스카이다이빙 교육을 받는 장면과 사진을 공개했다.



◆ 트럼프 확진이 '10월 서프라이즈'?…사실상 무산된 북미 깜짝 정상회담

-문재인 정부가 종전선언을 바탕으로 북미 사이에 놓으려던 '대화의 다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완전히 무너져 내린 모양새다.


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즈(NYT)·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확진 판정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대외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州)의 월터 리드 군 병원으로 헬기를 타고 이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며칠간 해당 병원에 머물며 업무를 볼 예정이다.


케일리 메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좋은 상태에 있고, 경미한 증상을 갖고 있다"면서도 "하루 종일 업무를 봤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질병관리본부(CDC) 지침에 따라 최소 열흘 동안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만약 격리 기간 중 증상이 악화된다면 치료 기간 역시 늘어날 수밖에 없다.



◆ ‘폭풍 영입’ 토트넘, 김민재 살 돈 있나

-최근 몇 년 간 선수 영입에 지갑을 열지 않았던 토트넘이 올 시즌 들어 ‘폭풍 영입’에 나서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각) 공식 채널 및 홈페이지를 통해 벤피카 공격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1년 임대에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0cm의 장신 공격수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32경기 출전해 18골을 기록했다.


주포 해리 케인의 부담을 덜어줄 백업 공격수를 물색하던 토트넘에 나쁘지 않은 영입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써 토트넘은 적극적인 선수 영입으로 또 한 번 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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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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