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영업이익 12조3000억원 발표…7개 분기 만에 10조원대 진입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12조3000억원의 깜짝 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하면서 장 초반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33%) 상승한 6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만원대 재진입은 지난달 16일 6만1000원으로 마감한 이후 13거래일 만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 영업이익 12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4분기(10조8000억원) 이후 7분기 만에 10조원대를 넘긴 기록이다. 또 증권업계의 영업이익 전망치(10조6363억원)를 상회한 것은 물론 지난해 3분기의 7조7800억원 대비 58.1%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도 66조원으로 62조원이던 전년 동기 대비 6.45%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