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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배우 로건 추정 몸캠 공개에 "선 넘었다, 도의적으로 잘못" 사과


입력 2020.10.15 11:14 수정 2020.10.15 11:15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유튜버 정배우가 '가짜사나이2' 로건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과거 몸캠사진을 공개한 후 사과했다.


정배우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에서 "로건 교관이 과거 몸캠 피싱을 당한 사진"이라며 한 남성의 나체 사진을 공개했다.


정배우가 공개한 남성의 나체 사진은 중요 부위가 가려졌지만 얼굴과 신체 일부가 노출됐다.


정배우는 "사진을 공개하기 전에 변호사와 상의했다. 이미 인터넷에 유출됐던 사진이라 상관없다고 했다"면서 우려를 표하는 네티즌에 반박했다.


네티즌들의 비판 여론이 확산되자 결국 정배우는 자신의 행위에 대해 "제 잘못된 판단으로 이근, 로건, 정은주, 로건 아내 분, UDT 대원분들이 욕을 먹는 상황에 진심으로 사죄한다. 그럴 자격이 있냐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며 "제 채널은 피해자 인터뷰를 하고 도와드리는 취지였는데 어느새 이상해져 괴물이 되어버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유출된 사진이고 모자이크 하면 된다고 변호사의 자문을 받았지만 법적인 걸 떠나 도의적으로 잘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배우는 유튜브 웹 예능 '가짜사나이2' 출연자인 로건과 정은주가 불법퇴폐업소를 다녔다고 주장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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