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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별세] 삼성 임직원 ‘온라인 추모관’ 열고 애도


입력 2020.10.25 19:57 수정 2020.10.25 19:57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코로나19로 50인 미만 가족장…세부 장례 절차 조율 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오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오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삼성 계열사 임직원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25일 오전 별세한 이건희 회장을 애도하고 있다.


삼성에 따르면 계열사 임직원들은 내부 시스템에 마련된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이 회장을 기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빈소 내부에 50인 이상 집합이 금지돼 온라인 추모관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이날 서울 일원동 삼성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17호, 18호, 19호에 빈소를 마련했다.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50인 미만 가족장으로 치를 예정이다.


이건희 회장은 장례절차를 마치는대로 용인 삼성가 선영에서 부친인 이병철 삼성 회장과 모친 박두을 여사 곁에서 영면에 들 예정이다.


삼성측은 현재 장례 일정이나 장례위원회 구성 등 세부적인 절차나 내용 등을 조율중이다.


삼성 관계자는 “장례 일정과 장례위원회 구성 등 구체적인 사항들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 만에 별세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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