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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가스공사 신용등급 ‘Aa2’ 유지


입력 2020.10.26 16:35 수정 2020.10.26 16:36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옥 전경 ⓒ데일리안DB 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옥 전경 ⓒ데일리안DB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는 한국가스공사 장기신용등급을 ‘Aa2(국가등급과 동일, 한국 최고등급)’로 유지한다고 26일 밝혔다.


무디스는 높은 신용등급을 보유한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가스 산업 내 주도적인 지위를 유지하며 전략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또 정부가 최근 발표한 수소발전의무화 제도(HPS)시행에 따른 공사역할 확대와 공사가 적극 추진 중인 수소사업이 정부 정책기조에 부응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한국가스공사 독자신용등급도 Baa3를 유지했다. 최근 개정된 도시가스 원료비 연동제는 요금반영 적시성을 높여 발전용과 함께 규제산업 현금흐름을 개선시켰으며 운전자금 감소는 차입금 부담을 완화시켜 줄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매출 감소, 해외사업 손상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건전한 재무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독자신용등급도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무디스의 높은 신용등급 유지로 가스공사 외화사채 발행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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