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빙 트랙, 오프로드 코스, 전시공간 등 총 895억원 투자
BMW 그룹 코리아는 자사가 운영하는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BMW 드라이빙 센터’가 지난 25일 100만번째 고객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문을 연 BMW 드라이빙 센터는 BMW 그룹 내에서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 곳에 자리 잡은 전 세계 유일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또 아시아 지역으로는 최초이자 독일과 미국에 이어 건립된 3번째 드라이빙 센터이기도 하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는 초기 770억원과 추가 확장비용 125억원을 포함해 총 895억원 가량이 투자됐다. 현재 29만1802m² 면적 안에 2.6km 길이의 드라이빙 트랙과 오프로드 코스를 비롯한 시승 체험 시설이 마련됐다.
또 BMW와 MINI, BMW 모토라드, 롤스로이스 등 BMW 그룹 내 모든 브랜드의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공간과, 특별한 출고 경험을 제공하는 ‘딜리버리 존’,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운영하는 ‘주니어 캠퍼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내부 직원 교육 시설인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R&D 시설을 보유해 BMW 그룹 코리아 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BMW 드라이빙 센터의 누적 프로그램 이용객은 지난 25일 기준 14만6000여명으로 이들의 주행거리를 합산하면 약 408만km다. 이는 지구 둘레를 약 101바퀴 이상 돈 거리에 육박한다. 어린이 대상 과학 창의 교육 프로그램인 주니어 캠퍼스 이용객도 7만6000여명에 달한다.
BMW 그룹 관계자는 “BMW 드라이빙 센터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