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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상처음 분기 매출액 2조 돌파…시너지 효과 주목"-유진투자증권


입력 2020.10.30 08:57 수정 2020.10.30 08:58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투자의견 'Overweight', 목표주가 36만원 유지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30일 네이버에 대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이 2조원을 돌파한 것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부터 라인 관련 손익이 Z홀딩스 경영통합반독점심사 승인에 따른 연결 인식에서 제외됐고, 중장기 사업방향을 반영해 매출구분이 변경됨에 따라 정확한 전년대비 성과 비교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사가 기존에 라인 연결 실적 제외를 감안해 제시했던 추정치와 비교할때 매출액은 더 좋았고 수익성 측면에서는 약간 아쉬웠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기존 분류 기준으로 볼 때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이 2조원을 돌파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주 연구원은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했고, 9월말 기준 판매자 수도 38만명을 달성했다"며 "커머스 성장세에 힘입어 네이버페이 거래액 역시 62%가 증가하는 등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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