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겐타, 셰인 비버 등과 함께 후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서 2년 연속 사이영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3일(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뽑았다.
류현진은 단축시즌으로 진행된 올해 12경기에 나와 67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하며 토론토의 1선발 역할을 다했다.
비버는 올 시즌 12경기 77.1이닝 8승 1패 평균자책점 1.63, 마에다는 11경기 66.2이닝 6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최종 수상자는 12일 발표한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은 신인왕 후보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