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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직전 여론조사, 바이든 우세 속 경합주 혼전


입력 2020.11.03 17:16 수정 2020.11.03 17:19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미국 2020년 대통령 선거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연합뉴스

미국 대선 직전 나온 여론조사 결과는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스윙 스테이트'로 불리는 6개 경합주에서는 두 후보 간의 격차가 크지 않거나 일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는 경우도 있어 여전히 혼전 양상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FP통신은 선거 분석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바이든 후보가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바이든 후보는 전국 지지율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상당한 격차로 앞섰다. 바이든이 지지율 50.7%인 반면 트럼프는 43.9%다. 두 후보 격차는 6.8%p다.


주요 경합주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대체로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앞선 경우도 있었다.


선거분석 전문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가 2일(현지시간) 각 매체 여론조사를 취합한 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북부 '러스트벨트' 3개주에서 4~6%대로 앞서고, 남부 '선벨트'에서는 0~2% 정도의 오차범위 내 박빙의 리드를 유지하고 있다.ⓒ연합뉴스

미 대선은 주(州)별로 각각 다르게 배정된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최소 270명을 확보한 후보가 당선되는 방식이다. 따라서 플로리다주, 텍사스주 등 많은 선거인단이 배정된 경합주에서 당락이 판가름 나기도 한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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