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삼성, AI 스피커 ‘갤럭시 홈 미니’ 호출어에 ‘새미야’ 추가


입력 2020.11.05 08:34 수정 2020.11.05 08:34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시 사용 가능

삼성전자 AI 비서 ‘빅스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자사 인공지능(AI) 스피커 ‘갤럭시 홈 미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호출어 ‘새미야’를 추가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삼성멤버스 공지를 통해 지난달 29일 업데이트 내용으로 ‘빅스비 성능을 개선하고, 새미야 호출어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최신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 시 이를 사용할 수 있다.


2017년 삼성전자 AI 비서 빅스비 서비스가 시작된 뒤 AI 비서를 불러내는 호출어는 ‘하이 빅스비’ 하나였다.


삼성전자는 빅스비가 남성과 여성의 구별이 없고 ‘X’ 발음의 음성인식이 쉽다는 이유로 AI 비서 이름을 그대로 호출어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언어권에서 ‘X’와 ‘B’ 발음을 이어서 하는 것이 어렵다는 지적도 있었다.


삼성전자는 이런 점을 고려해 새 호출어를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새미’는 영미권에서 삼성전자 별칭으로 통하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호출어 추가는 갤럭시 홈 미니에만 한정됐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반응을 지켜본 뒤 이를 스마트폰 호출어로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자사 인공지능(AI) 스피커 ‘갤럭시 홈 미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호출어로 ‘새미야’를 추가했다고 삼성멤버스에 공지했다. 사진은 삼성멤버스 앱 캡처 화면.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은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