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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위, 7개 관계사 최고경영진과 내년 초 회동


입력 2020.11.05 21:18 수정 2020.11.05 21:18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삼성 서초사옥서 정기회의 개최…구체적 내용 ‘미정’

준법감시프로그램 실효성 평가 및 개선사항 의견 전달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전경.ⓒ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가 내년 초 삼성전자를 비롯한 7개 관계사 최고경영진들과 회동을 갖는다.


준법위는 5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내년 초 7개 관계사 최고경영진과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월 준법위 구성 이후 처음이다.


현재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계열사들은 협약을 맺고 준법위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위원회 권고 사항과 구체적인 이행방안에 대한 진행 경과를 매달 정례회의에서 보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준법위는 준법감시프로그램의 실효성 평과 결과를 관계사로부터 보고 받고 향후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관계사 내부거래 승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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