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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143명…지역발생 128명


입력 2020.11.12 10:08 수정 2020.11.12 10:09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지역발생 128명 △해외유입 15명

△역삼역 누적 17명

△성동구 노인요양시설 누적 23명

한 시민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명 늘어 누적 2만7천94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46명)보다는 3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4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28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13명)보다 15명 증가하며 지난달 23일(138명) 이후 20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2명, 경기 34명, 인천 2명으로 △수도권이 88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은 △충남이 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남 8명, △광주·강원 각 6명, △경남 3명, △부산·대구·대전 각 2명, △경북·제주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 역삼역과 관련해 전날 정오까지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다. 서울 성동구 노인요양시설에서도 하루 새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3명으로 불어났다.


서울 용산구의 한 국방부 직할부대인 국군복지단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까지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충남 천안 신부동 콜센터와 관련해선 인근 카페에까지 추가 전파가 일어나면서 지금까지 총 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광주의 경우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한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와 손님 등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현재까지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서울 강서구 보험사(누적 43명),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 및 안양시 요양시설(133명), 포천시 추산초(20명), 강원 원주시 의료기기 판매업(23명), 경남 사천시 부부 관련(14명) 등 일상 감염이 이어졌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전날(33명)과 비교해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15명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서울·대구·울산·경기·충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누적 487명을 유지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다.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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