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선수 잠적 상태 보도, 구단은 진위파악 나서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투수의 도박 의혹이 불거지면서 구단도 진위파악에 나섰다.
16일 오전 한 매체는 ‘삼성 라이온즈 30대 프랜차이즈 선수가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해당 선수는 현재 잠적 상태라고 전했다.
파장이 커지자 삼성 구단은 “현재 사실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의심을 받고 있는 A 선수는 2010년대 삼성 왕조의 주축 투수로 활약했지만 최근 기량 저하로 은퇴기로에 서있다.
한편, 삼성은 지난 2015년에도 선수들의 해외 원정 도박 파문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