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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정총리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상향 논의...기준 충족 안 기다려” , 신규확진 330명, 5일연속 300명대…‘3차 유행’ 진행 등


입력 2020.11.22 17:00 수정 2020.11.22 17:00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총리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상향 논의...기준 충족 안 기다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할 것으로 보인다. 호남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도 1.5단계로 높아질 전망이다.


▲신규확진 330명, 5일연속 300명대…‘3차 유행’ 진행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30명을 기록했다. 전날(386명)보다 줄었지만 닷새 연속 300명대를 이어가며 3차 유행이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0명 늘어 누적 3만733명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지난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유행'과 수도권 중심의 8∼9월 '2차 유행'에 이어 이미 '3차 유행'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북공조 삐걱?…시간 없는 문재인과 이제 시작인 바이든


미국 신행정부 출범으로 대북정책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상대적 시간표'가 불협화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 이슈와 관련해 임기가 1년여 남은 한국 민주당 정부와 임기 첫발을 내딛는 미국 민주당 정부 사이에 '입장차'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대다수 미국 내 전문가들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장기전'을 바탕으로 '단계적 접근'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문대통령, APEC 이어 G20서도 "코로나 극복 위한 연대 필요“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화상으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한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공평한 보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백신연구소(IVI) 등 국제기구의 역할을 지지하며 개도국 백신 보급에도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진칼-3자연합, 지분 확보 자금 마련에 총력...법원 판단 변수


한진그룹 경영권을 놓고 대립 중인 조원태 회장과 '3자 연합'이 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지분 확보를 위한 현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KDB산업은행의 자금이 한진칼에 투입되면서 사실상 경영권 분쟁이 종료됐다는 시각도 있지만 양측은 법원 판단 등 향후 변수가 있는 만큼 실탄 확보에 전력하는 모양새다.


▲‘한빛 5호기 원자로 헤드 부실 공사’...원안위 “검찰수사 의뢰 검토”


한빛원전 5호기 원자로 헤드 부실 공사 문제가 검찰 수사까지 받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등에 따르면 원안위는 원자로 헤드 관통관 84개 중 3개가 잘못 용접된 사실을 확인하고 나머지 관통관도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원안위는 절차 위반, 관리·감독 소홀 등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검찰에 수사 의뢰를 검토하고 있다.


▲저소득 20% 가구 절반 이상 ‘적자’…“코로나19·장마·내수위축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절반이 넘는 가구가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와 장마·집중호우로 일자리가 줄어든 데다 내수 위축으로 대면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영세 자영업자의 매출마저 위축된 결과다.


▲미 FDA, 리제네론 항체치료제 긴급사용 승인...트럼프도 극찬

미국의 생명공학회사 리제네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22일 연합뉴스가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FDA는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 'REGN-COV2'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기업 65% "바이든 시대, 사업환경 변화 없을 것“


기업 10곳 중 7곳은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수출 등 사업환경이 트럼프 정부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제조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바이든 정부 출범의 산업계 영향과 대응과제’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65.3%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답했다. ‘개선될 것’으로 보는 기업은 32.0%였고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2.7%에 그쳤다.


▲이랜드, 랜섬웨어 공격받아 뉴코아아울렛 등 점포 절반 영업중단


이랜드그룹은 22일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NC백화점 등 자사 오프라인 매장 절반 정도의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오늘 새벽 사내 네트워크 시스템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며 “이로 인해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의 점포 50여개 중 23개의 정상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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